오목가슴(누두흉)은 흉골(앞가슴뼈)의 선천성기형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주로 늑연골의 이상발달로 인해 가슴 중앙이 함몰되며 성장하면서 점점 더 심해지는 경과를 취한다.
대부분의 환자에선 증상이 없지만, 심한 경우 심폐기능의 장애로 인해 운동시 숨이 차고, 반복되는 감기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환자 자신이 느끼는 가장 큰 부담은 정신적인 것이다. 수영장이나 목욕탕 같은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 옷을 벗어야 하는 상황을 극히 싫어하게 되고 자신감이 결여되는 등 정신적으로 상처 받기 싶다. 이러한 이유로 수술은 초등학교 입학전 5-6세 경이 적기이며 수술후 미용효과도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