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불안 발작 상태를 말합니다. 공황발작시 호흡이 점점 가빠지면서, 숨이 잘 쉬어지지 않고 그러다 숨이 멎을 것 같이 느껴집니다. 숨을 쉬려고 해도 공기가 잘 들어오는 것 같지 않아서 더욱 숨을 빨리 몰아쉬게 됩니다. 그럴 때 손발이 저리고, 식은땀을 흘리거나, 온몸이 떨리는 증상이 있기도 한다. 어지러워서 곧 쓰러질 것 같고, 정신도 집중이 잘 되지 않고 머리 속이 안개가 낀 것 같습니다. 심장도 빨리 뛰어 심장 소리가 귀에 들리고, 심장이 터질 것 같습니다. 심장이 곧 멈출 것 같이 느껴집니다. 또는 곧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미치지 않을까 걱정을 합니다. 이런 환자들은 처음 공황 발작을 경험하게 되면, 심장병이 아닐까 걱정을 하고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내과를 찾습니다.
평생동안 공황발작을 경험할 수 있는 빈도는 약 3~5.6%입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2~3배 많고, 보통 20대에 첫 증상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