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가슴 중앙부, 종격동에 발생하는 종양에 대해서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종격동이란 좌우의 가슴의 중앙부에 해당된다. 종격동 속에는 심장, 대혈관, 흉선, 기관, 좌우의 주기관지, 식도, 신경, 림프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종격동은 해부학적으로 전, 전상, 중, 후종격동으로 구분된다. 종격동으로부터 다양한 종류의 종양이 발생하는데, 이 4개의 부위별로 보면, 종양의 종류는 상당히 좁혀진다. 이 점은 진단상의 도움이 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흉통, 기침, 쉰목소리, 호흡곤란이 있고 그 외에 천명음(상기도의 협착으로 인한 청진소견), 연하곤란, 호너 증후군 등이 있다. 종격동 종양의 경우 대부분 무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종류로는 전상종격동(anterior superior mediastinum)에 호발하는 종양은 흉선종, 기형종, 배아종 등이 있다. 반면에 후종격동에 호발하는 종양은 신경초증, 신경섬유종 등과 같은 신경계 통의 종양이다.